농심 여름 라면시장 공략, 하절기면 신제품 선봬
농심 여름 라면시장 공략, 하절기면 신제품 선봬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9.03.20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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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도토리쫄쫄면‧냉라면‧미역듬뿍 초장비빔면 등 순차적 출시
농심이 하절기 라면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도토리쫄쫄면, 냉라면, 미역듬뿍 초장비빔면 등 3개 제품을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사진=농심)
농심이 하절기 라면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도토리쫄쫄면, 냉라면, 미역듬뿍 초장비빔면 등 3개 제품을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사진=농심)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농심이 하절기면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여름 라면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심은 일반 비빔면 제품들과 차별화된 이색 신제품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라면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심은 도토리를 함유해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도토리쫄쫄면’과 SNS 화제 레시피로 만든 ‘냉라면’, 여름철 인기메뉴인 미역 초고추장무침에서 착안한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3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토리쫄쫄면’은 여름 인기메뉴인 쫄면의 맛을 구현하되 면발에 차별점을 뒀다. 도토리를 함유한 면은 탱탱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도토리쫄쫄면은 1993년 도토리비빔면으로 처음 출시돼 2004년까지 판매됐던 제품으로 해피라면에 이어 농심이 올해 선보이는 두 번째 뉴트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고추양념소스에 과일농축액을 더해 상큼한 맛을 살리고, 재료의 배합비를 조정해 더욱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냉라면’은 지난해 SNS를 강타했던 라면을 차갑게 먹는 조리법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냉라면은 매콤새콤한 냉육수로 더위를 시원하게 달랠 수 있는 제품으로 간장, 식초, 설탕 등으로 육수를 내고, 양파, 무, 채심 등 채소를 넣어 아삭한 식감도 살렸다.

농심은 냉라면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레시피에서 착안해 만든 제품인 만큼, 인터넷 동영상 플레이어 디자인을 패키지에 삽입해 소비자 흥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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