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소 부품사 인력난 해소 ‘채용박람회’개최
현대차그룹, 중소 부품사 인력난 해소 ‘채용박람회’개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9.03.20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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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약 260개 업체 참여
(왼쪽부터) 김동욱 현대차 전무,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오원석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국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허승현 현대차 전무가 2019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왼쪽부터) 김동욱 현대차 전무,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오원석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국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허승현 현대차 전무가 2019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창원, 울산 등 전국 5개 지역서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부품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까지 약 260개 업체가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국장,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오원석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협력사 채용 박람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3월 28일), 대구(4월 8일), 창원(4월 16일), 울산(4월 30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중소 협력사에는 현대차그룹 협력사라는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고 구직자들에게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협력사 동반성장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개별 회사 차원에서는 인재 확보에 한계가 있던 협력사들이 매년 열리는 대규모 채용의 장을 통해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현대차그룹은 우수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인재채용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부품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약 260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채용박람회는 20일 수도권 박람회(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8일 대구 엑스코 △4월 16일 창원컨벤션센터 △4월 30일 울산대학교체육관 등 총 5개 지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국적으로 약 2만여명의 청년 및 중장년 인재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 업체와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대·기아차는 취업 전문 포털 사이트 커리어, 인크루트와 연계해 개설된 ‘협력사 채용박람회 채용지원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에는 다양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현대·기아차의 우수 협력사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연중 상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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