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클라우드 전환 및 디지털 혁신 가속화
LG CNS, 클라우드 전환 및 디지털 혁신 가속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9.03.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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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김영섭 사장이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의 ‘LG CNS 클라우드 오픈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 사업전략 발표 모습.(사진=LG CNS)
LG CNS 김영섭 사장이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의 ‘LG CNS 클라우드 오픈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 사업전략 발표 모습.(사진=LG CNS)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LG CNS가 클라우드 전환율을 2023년까지 90%이상 높이는 데 주도적 역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병행하는 전략으로 2021년까지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 SI사업자 Top3에 진입하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LG CNS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의 ‘LG CNS 클라우드 오픈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 CNS의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LG CNS는 LG그룹의 클라우드 전환 및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LG CNS는 제조, 통신, 서비스 등 계열사별 산업특성과 사업구조를 고려한 전환 우선순위에 따라 그룹 내 클라우드 전환을 순차적으로 확산해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율을 2023년까지 90%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LG계열사가 클라우드 기술 환경으로 전환하게 되면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최신 IT신기술을 R&D, 생산, 마케팅 등 경영 프로세스 전반에 빠르게 적용해 고객 요구에 선제대응 할 수 있는 민첩한 비즈니스 구조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계열사의 IT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70% 이상 전환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대규모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국내 대기업 그룹사 중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LG CNS는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엑스퍼 (CloudXper)’를 LG계열사들이 동일한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데이터 통합 및 수집, 분석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가치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마케팅, 생산/품질, 디바이스/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석 서비스를 계열사들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LG CNS 김영섭 사장은 “클라우드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하나의 흐름이며, 이 흐름을 어떻게 선도해 나가느냐가 미래 기업 혁신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G CNS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30여년간 제조, 통신,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쌓은 IT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도입부터 전환, 운영까지 클라우드 통합사업자를 목표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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