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전국 400개 도서관 선정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전국 400개 도서관 선정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9.04.12 14:12
  • 호수 66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가까운 지역 도서관에서 인문학 교양 강연을 듣고 탐방, 체험행사도 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www.libraryonroad.kr)에 참여할 전국 도서관 400곳을 선정했다고 4월 10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도서관별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현장 탐방, 체험활동을 연계한 ‘자유기획’ 프로그램(300개관)과 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20개관)을 비롯한 네 가지 유형으로 진행한다. 참여자 중심 인문고전 독서활동인 ‘함께 읽기’ 프로그램(40개관)과 삶을 돌아보는 인문 글쓰기 활동인 ‘함께 쓰기’ 프로그램(40개관)도 있다.
자유기획 유형은 대구 북부도서관, 순천 삼산도서관 등지에서 미세먼지, 환경오염에 대응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환경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갈 대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해 진영한빛도서관, 청주 오창호수도서관 등은 건축과 도시재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지역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한다.
자유학년제 유형 사업에 참여하는 한성대 학술정보관, 부산해운대도서관 등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예술, 미디어, 4차 산업혁명 등을 주제로 인근 중학교와 연계해 청소년의 꿈,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께 읽기 프로그램은 참가자 중심 능동적 인문 참여 활동을 목표로 참가자가 함께 독서와 토론을 하고 지혜를 탐구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