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19일~21일 대학로서 열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19일~21일 대학로서 열려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9.04.12 14:14
  • 호수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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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편견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

지난해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폐막식 모습.
지난해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폐막식 모습.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사무국은 4월 19일부터 3일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순수 장애인 인권 영화제다.이번 영화제에서는 공모를 통해 공식 선정한 8편 등 모두 1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에는 조승연 씨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작품인 ‘애린’이 선정됐다.

또 외국 다큐멘터리 ‘사망원인 : 불명’, ‘손으로 말하기까지’ 등 2편의 초청작과 ‘사수’, ‘잇다, 팔레스타인’ 등 2편의 연대작도 상영된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사다리를 잇다’로 정해졌다. 사무국 관계자는 “사다리는 높은 곳과 낮은 곳을 오르내릴 때 디딜 수 있는 도구”라며 “사회적인 차별과 편견 속에서 차별에 저항해온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와 서로 공감하고 벌어진 간극을 메우고자 하는 절실한 장애인의 요구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작품 상영은 19일 정오부터 마로니에공원과 공원 다목적홀에서 시작된다. 이후 오후 7시30분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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