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게이트볼, 화성시지회 우승 차지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게이트볼, 화성시지회 우승 차지
  • 조종도
  • 승인 2019.04.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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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여기산게이트볼경기장서 내빈, 선수 등 500여명 참석 성황

 

이종한 경기연합회장(오른쪽 3번째) 등 회장단이 본부석에서 제26회 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지켜보고 있다.
이종한 경기연합회장(오른쪽 3번째) 등 회장단이 본부석에서 제26회 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지켜보고 있다.

이종한 연합회장 “100세시대엔 운동 중요…승부 집착 말고 즐기시길”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회장 이종한)는 4월 12일 수원시 권선구 여기산게이트볼경기장에서 제26회 경기연합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저녁 6시가 넘도록 치열하게 경기를 치른 결과 화성시지회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수원팔달구지회가 준우승했다. 공동 3위에는 광주시지회와 포천시지회가 올랐다.

이날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과 진종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본부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부위원장, 이애형 도의원, 정해선 경기게이트볼협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대한노인회에서는 이종한 경기연합회장을 비롯해 정일섭 화성시지회장 등 지회장, 이학재 연합회 자문위원장, 이현숙 중앙회 정책위원(백세시대 발행인), 직원,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이 아름다운 계절에 연합회 게이트볼대회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100세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적당한 운동이 필요한데 게이트볼은 우리 노인들에게 딱 알맞은 운동이다. 너무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즐겁게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따스한 햇볕이 완연한 봄날씨를 알리고 미세먼지도 걷힌 가운데 열려 참석자와 출전 선수들은 시종 밝은 표정이었다.

개회식에 이어 11시 40분부터 경기가 본격 시작됐다.

전체 44개 지회 가운데 40개 지회에서 남성 25개팀과 여성 5개팀, 혼성 10개팀 등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날 경기는 남녀, 혼성팀을 따로 가리지 않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땀을 쥐게 했다.

마침내 화성시지회(남성)와 수원팔달구지회(여성)가 결승전에서 만나 남녀 성대결을 펼친 결과 화성시지회에게 우승기가 돌아갔으며 수원팔달구지회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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