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약물 조절‧수술적 치료로 호전 속도 향상될 수 있어”
파킨슨병 “약물 조절‧수술적 치료로 호전 속도 향상될 수 있어”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4.19 14:17
  • 호수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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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퇴행성 질환 특성상 파킨슨병이 발병한 환자에게 완치를 기대할 수는 없다. 약물 치료와 재활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는 환자들은 약물 효과가 감소하고,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때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다만 이런 증상을 보이는 환자 모두에게 수술을 권하지는 않는다. 환자별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뇌심부자극술은 뇌의 문제가 되는 운동 회로에 직접 전기 자극을 주어 회로의 변화를 유도하는 수술이다. 이를 통해 운동 증상을 개선하고, 약물 조절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약물 조절과 수술자극 조절이 동시에 이뤄지면 호전 속도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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