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배기술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취임
제14대 배기술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취임
  • 김순근 기자
  • 승인 2019.05.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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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취임식에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국 연합회장단 등 200여명 참석 성황
제14대 배기술 전남연합회장 취임식과 제13대 강강구 연합회장 이임식이 5월 3일 개최됐다.
제14대 배기술 전남연합회장 취임식과 제13대 강강구 연합회장 이임식이 5월 3일 개최됐다.

배기술 신임 회장 “중앙회와 시군지회 간 가교역할 충실히 하겠다”

배기술 회장이 5월 3일 제14대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이날 오전 11시 연합회 대강당에서 제13대 강갑구 회장(80) 이임식 및 제14대 배기술 회장(81)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을 가진 배기술 회장은 5월 7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배기술 신임 전남연합회장은 담양군지회장으로 활동하던중 지난 3월 21일 실시된 제14대 연합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한종 전남도의회 부의장, 전경선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대한노인회에서는 김광홍 수석부회장 겸 충북연합회장, 김성헌 부회장 겸 서울연합회장, 오병채 부회장 겸 광주연합회장, 김완식 부회장 겸 강원연합회장, 김두봉 부회장 겸 전북연합회장, 신희범 부회장 겸 경남연합회장, 이장기 대구연합회장, 양재경 경북연합회장, 이현숙 중앙회 정책위원(백세시대 발행인), 전남 22개 시군지회장, 노인대학장,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제13대 강갑구 회장의 명예로운 이임에 박수를 보내고 제14대 배기술 연합회장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대한노인회 시도연합회장단이 배기술 회장(왼쪽 네번째)의 취임을 축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대한노인회 시도연합회장단이 배기술 회장(왼쪽 네번째)의 취임을 축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전남연합회 산하 22개 시군지회장 전원이 취임식에 참석해 배기술 신임 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남연합회 산하 22개 시군지회장 전원이 취임식에 참석해 배기술 신임 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먼저 이임하는 강갑구 회장은 “그간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비록 연합회는 떠나지만 노인지원재단 이사장으로서 노인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기술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노인회 중앙회와 시군지회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전남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고 화합과 소통으로 투명하고 열린 연합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연합회장은 “시군지회의 의견을 종합해서 공정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앙회에 적극 건의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는데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존경받는 노인상을 수립해 전남연합회가 어른다운 노인으로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데 중심체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에서 “배기술 회장님을 중심으로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도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고견을 귀 담아 들어 어르신들의 삶이 보다 더 나아지도록 도정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기술 신임 연합회장은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30여년 동안 공립학교 교사로 근무했으며 대통령 표창(1995년)과 문교부 장관상(1988년)을 수상했다. 제3대 담양군의회 의장, 제14기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장, 담양문화원 부원장, 담양새마을금고 감사를 역임했다. 2011년 담양노인대학 학장을 거쳐 2012년 5월 제13대 담양군지회장에 당선됐으며 2016년 5월에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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