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1·3세대 공감콘서트 ‘독립운동 유적지 투어’ 실시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1·3세대 공감콘서트 ‘독립운동 유적지 투어’ 실시
  • 김순근 기자
  • 승인 2019.05.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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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충남 천안시지회(지회장 유홍준)는 5월 11일 1·3세대와 함께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투어’를 실시했다.

‘2019 세대공감 콘서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홍준 지회장, 임원 등 1세대 어르신 20명과 3세대인 천안 가온초등학생 20명이 참가해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사적지, 이동녕 생가, 홍대용 과학관 등 천안 출신 위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탐방을 했다.

천안시지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천안지역 독립운동열사 유적지 탐방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우고 나라사랑의 마음과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시킬 수 있도록 ‘독립운동 투어’ 코스를 기획, 지난 4월 대한노인회 중앙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동녕 선생은 상해임시정부 수립을 주도하고 의정원원장, 국무총리, 주석을 지냈으며 유관순 열사와 함께 천안 출신의 대표적 독립운동가로 꼽힌다.

홍대용 선생은 조선 후기 과학사상의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북학파 실학자로 생가지 인근에 ‘홍대용 과학관’이 있는 등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여주기위해 코스에 포함됐다.

유홍준 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아이들과 천안 출신 역사적 인물들과의 뜻 깊은 대화 시간이었다”며 “특히 학생들에게 노인 공경의 인성을 함양시키고 상호간의 이해로 세대통합의 기회를 가져 모범적인 세대공감 콘서트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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