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실금, 혼자 속앓이 하지 말고 병원 찾는 게 중요”
“변실금, 혼자 속앓이 하지 말고 병원 찾는 게 중요”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5.24 14:13
  • 호수 6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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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아 대전 선병원 소화기센터 과장
최유아 대전 선병원 소화기센터 과장
최유아 대전 선병원 소화기센터 과장

-만성변비가 변실금으로 진행되지 않게 하려면.
“어르신들은 만성 변비를 방치해 다양한 합병증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무조건 대변을 자주 못 보거나 힘들게 보는 것만이 변비가 아니라 배변 횟수가 1주일에 3~4회라도 하루 35g 이하이거나, 4번 중 한 번꼴로 굳은 대변이 나오거나, 대변을 볼 때 불편감을 느낀다면 변비일 수 있다. 배변 습관을 관찰한 후 불편감이 계속된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어떤 증상일 때 병원 찾아야 하는지.
“변 조절이 제대로 안 되거나 3개월 이상 변비가 지속될 때, 의지와 상관없이 속옷에 항상 변이 묻어 나온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변실금 환자인데도 부끄러움 때문에 속앓이만 하거나 불치병이라고 생각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료를 받으면 나아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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