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열려…7월 한 달간 토요일 밤마다 즐기는 연꽃판타지쇼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열려…7월 한 달간 토요일 밤마다 즐기는 연꽃판타지쇼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9.05.31 15:02
  • 호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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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밤마다 충남 부여 궁남지 포룡정에서는 ‘천화일화 연꽃판타지쇼’가 펼쳐진다. 또 연꽃주제관에는 에어컨을 설치하여 쾌적한 공간에서 ICT기술을 접목한 연꽃영상AR체험, 연꽃홀로그램, 영상쇼 등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5월 27일 궁남지(서동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궁남지 사랑, 연꽃의 빛을 발하다!’라는 주제로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본 축제 폐막 이후에도 7월말까지 야간 경관조명과 함께 매주말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천화일화 연꽃판타지 실경 주제공연’과 연꽃주제관 운영은 물론 교향악단 등 타시군 교류공연을 확대하고, 매주말 운영 예정인 지역예술단체 공연은 공모를 통해 축제에 부합하는 공연단체를 선정하여 여름철 대표 문화관광축제에 걸맞은 품격과 수준 있는 공연을 준비한다.

또한 행사장 내 연지길 사이에 2층 규모의 연꽃전망대를 설치해 1, 2층에는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임시 편의점이 들어서고 그늘막이 설치된 전망대에는 파라솔 등을 비치하여 궁남지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가족, 연인, 친구 등과 즐길 수 있는 연지 카누탐험, 궁남지 연씨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군은 예년과 달리 한 여름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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