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 수행기관 신규 실무자 멘토링 “활동일지 어떻게 쓰나…한 수 배워요”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 수행기관 신규 실무자 멘토링 “활동일지 어떻게 쓰나…한 수 배워요”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9.05.31 15:10
  • 호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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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처 발굴부터 모니터링까지 사업운영 노하우 전수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 수행기관끼리 사업 운영 노하우 공유와 정보 교환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다. 

노인지원재단(이사장 강갑구)은 3월 25~5월 31일, 2개월여에 걸쳐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 수행기관 신규 실무자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멘토링이란 재능나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수행기관의 담당자(멘토)와 신규 실무자(멘티)가 한 자리에 만나 ▷수요처 발굴 ▷참여자 모집 ▷모니터링 방법 ▷e나라 시스템 운영 등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대한노인회 충남 청양군지회는 5월 27일, 충남 홍성군지회의 방문을 받고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멘토링(사진)을 실시했다. 청양군지회는 올해 노인안전예방(70명), 상담안내(240명), 학습지도(40명) 등 총 350명이 참여한다. 이날 멘토링에 참여한 최은희 청양군지회 취업지원센터장은 “두 지회의 재능나눔활동 유형이 대체로 같았다. 활동일지 쓰는 방법, 현장에서 어르신과 담당자의 1:1 모니터링 등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들을 알려주었다”고 말했다.

홍성군지회는 사무국장과 담당자 등이 바뀌면서 사업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필요했다. 멘토링에 참가한 조권형 사무국장은 “청양군지회가 제공한 사업 관련 자료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다양한 재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내년에는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성군지회는 올해 130명의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한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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