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권리장전 페스티벌’ 6월 5일 개막… 9월 18일까지 14주간 대학로 연우소극장서
연극 ‘권리장전 페스티벌’ 6월 5일 개막… 9월 18일까지 14주간 대학로 연우소극장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9.06.07 13:54
  • 호수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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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연작 ‘냉면-침향외전’.
지난해 상연작 ‘냉면-침향외전’.

연극인들의 ‘권리장전 페스티벌’이 6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14주 동안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개최된다. ‘권리장전 페스티벌’은 2016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저항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2016년 ‘검열각하’, 2017년 ‘국가본색’, 2018년 ‘분단국가’에 이어 올해는 ‘원조적폐’라는 주제로 열린다.
창작집단 꼴, 극단 행X프로젝트 럼버잭, 예술공동체단디 등 14개 단체가 참여해 끝이 없어 보이는 적폐의 근원에 대해 논한다는 주제로 연극의 사회적 기능을 탐구한다.
축제운영위는 올해 주제에 대한 참여단체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 근대사, 미투, 노동, 5·18, 일본군 위안부, 블랙리스트 등에 대한 사전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의에는 참여단체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했다.
티켓 가격은 1만5000원이며 예술인 패스 소지자는 1만원에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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