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서 실시한 ‘2019년 노인자원봉사클럽 코치양성교육’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서 실시한 ‘2019년 노인자원봉사클럽 코치양성교육’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9.06.07 14:12
  • 호수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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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대전연합회에서 개최한 ‘2019년 노인자원봉사클럽 코치양성교육’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60명 코치들은 클럽 기초다지기, 우수사례 소개  등 5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6월 4일, 대전연합회에서 개최한 ‘2019년 노인자원봉사클럽 코치양성교육’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60명 코치들은 클럽 기초다지기, 우수사례 소개 등 5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5월~7월, 전국 시·도연합회서 700여명 대상

“자원봉사는 노인의 자존심이자 자부심이며 존경받는 어른다운 노인이 되려면 진심을 다해 참여해야 한다.” 

6월 4일,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에서 노인자원봉사클럽 코치양성교육을 받은 박종국 코치의 말이다. 대전연합회가 운영하는 효상록봉사클럽 소속의 박 코치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을 순회하며 효 문화해설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박 코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보이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시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코치를 포함, 이날 교육에 참석한 60명의 코치 전원이 노란조끼를 입고 힘든 내색 없이 약 5시간의 교육에 집중했다.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는 경북연합회(5월 21일)를 시작으로 약 두 달간의 일정으로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에서 신규클럽 코치 7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노인자원봉사클럽 코치양성교육’을 실시한다. 7월 17일을 마지막으로 경기연합회에서 열린다. 

코치양성교육은 ▷클럽 기초다지기‧조직‧관리 등 양성과정 ▷우수사례 소개 ▷코치 위촉식 순으로 진행된다.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는 2011 ~2018년, 코치양성교육을 통해 총 1만여명의 코치들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훈련된 전문 지도자’로서 클럽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이들은 우수사례 소개를 통해 다양하고 특화된 자원봉사 컨텐츠를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전파해 왔다. 사업 초창기 주로 환경정화에 치중했던 활동이 오늘날 환경정화활동 50%, 특화활동 50%로 변화된 사실이 이를 증명해준다. 

이철연 대전연합회장은 “대전연합회는 총 100여개 클럽, 1900여명이 열정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전국이 노란조끼로 물결치는데 대전도 한몫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보환 노인자원봉사지원 본부장은 “이 교육은 코치로서의 책임감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클럽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현주 기자 fatboyoh@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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