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인터파크와 제주 가맹점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신한카드, 인터파크와 제주 가맹점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9.06.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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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객 대상, 요식 및 레저 가맹점 추천 서비스 시범 운영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한카드가 인터파크와 제주 가맹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기공소공’이 인터파크와 함께 제주도 여행객을 대상으로 요식 및 레저 가맹점 추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양사는 12일 서울 인터파크 본사에서 이태신 인터파크 서비스 부문 부사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조인식을 가졌다. 

신한카드 기공소공은 ‘기록·공유·소통·공감’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기존 신용카드사의 데이터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가맹점에 대한 고객 평가 등 감성적 데이터와 가맹점 실시간 영업 정보 등의 제공을 연구하는 사내벤처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가맹점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가맹점주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경영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카드 소비자의 평가정보가 축적되면 요식업 외 다양한 서비스 업종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소상공인 가맹점 경영 개선, 프랜차이즈 업체 서비스 개선 등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파크와 신한카드는 제주도에서 반응이 좋을 경우 전국 다양한 관광지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 가맹점 안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전산 개발 등을 거쳐 이르면 여름휴가에 맞춰 일부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핀테크 업체인 ‘페이크럭스 컴퍼니’(공동대표 김동영, 이승은)도 동참해 금융회사와 스타트업 상생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기도 하다. 

페이크럭스 컴퍼니는 신한카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핀테크 업체로 가맹점 포스(POS)단말기를 통해 인기 메뉴, 대기 현황 등 실시간 정보를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특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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