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처인구지회 (지회장 유충희)는 4개의 노인자원봉사 클럽을 조직해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지면 산매동 경로당 회원으로 구성된 산매나비 클럽(코치 이종만)은 매월 1일, 15일에 회원 전원이 마을을 순회하며 재활용 박스 및 빈병 등을 수거하는 등 활발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매년 100여만원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유충희 지회장은 “노인도 대접만 받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클럽이름처럼 봉사와 나눔의 정신이 나비효과로  전 지역에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