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0대 분당구지회장에 김용명 부지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10대 분당구지회장에 김용명 부지회장 당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19.06.14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명 당선자 “일자리 3000개 확보 매진…경로당 회장 임기보장제 도입”

김용명 분당구지회장 당선자(오른쪽) 유수준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령받고 있다.
김용명 분당구지회장 당선자(오른쪽)가 유수준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대한노인회 경기 성남 분당구지회는 6월 14일 분당구청 대강당에서 제10대 지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김용명 부지회장(사진)을 새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는 신부선 현 지회장의 재선 임기 만료예정(8월 2일)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총 200명의 대의원중 179명이 투표권을 행사한 결과 기호 1번의 김용명 후보가 133표(74%)를 획득해 각 32표, 9표에 그친 경쟁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며 제10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김용명 당선자는 노인일자리와 노인복지, 경로당 회장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마련 등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공약으로 내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서는 일자리 3000개 확보를 목표로 매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지지원체계를 정착시켜 어르신들의 복지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로당 회장 임기보장제를 도입해 회장들이 악성 민원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로당을 운영해 나가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줄 계획이다.

사기진작 차원에서 경로당 회장 판공비를 신설하고 경로당의 노후비품 교체 등 환경개선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방침이다.

오는 8월 3일부터 지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김용명 당선자는 1944년생으로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수료했다. 평소 노인복지 및 권익향상에 관심이 많아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성남지회장, 성남노인단체협의회 이사, 사회복지법인 한국노인생활지원재단 성남시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성남시 그라운드골프회장, 성남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을 맡고 있으며 지회장 출마전까지 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