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기간 15년→7년으로 단축시킨다
정부가 향후 3년간 258억원을 투자해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은 국내에 존재하는 화합물을 빅데이터로 관리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한다. 정부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평균 15년이 걸리는 신약개발 기간을 최대 7년까지 단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13일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플랫폼 개발 연구는 ㈜아론티어, 중앙대학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화여자대학교 등 4개 팀이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개발된 플랫폼은 연구자‧기업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며, 사업 종료 후에도 플랫폼이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향후 몇 년은 신약개발 분야가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신약개발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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