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건보공단,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 배지영 기자
  • 승인 2019.06.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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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장기요양기관 부문 각각 6편씩 발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일 대전지역본부에서 '2019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는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 및 종사자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지역본부별 선정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장기요양기관 부문 6편 및 요양보호사 부문 6편 등 총 12편의 사례가 장기요양기관, 복지부, 건보공단 관계자 앞에서 발표됐다.

기관 부문 대상은 '한글발음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언어 기능의 저하로 의사소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입모양 그림을 이용한 한글발음운동을 통해 대인관계 향상 및 우울감 해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요양보호사 부문 대상은 '새내기 요양보호사에서 진정한 효나누미의 가족으로'가 받았는데, 이는 새내기 요양보호자로써 첫걸음을 내딛는 자세와 어르신을 수발하면서 겪게 된 보람찬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관 부문 대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지급됐고, 요양보호사 부문 대상은 상금 80만원이 주어졌다. 선정된 작품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든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파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 대표적인 사회보장제도인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현장의 우수사례들을 널리 알릴 수 있고 요양보호사에 대한 전문인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우수사례가 장기요양 서비스 현장에 활용됨으로써 장기요양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참여한 장기요양 관계자들에게 자긍심이 함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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