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빙그레가 끌레도르를 앞세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빙그레 끌레도르는 2005년 ‘합리적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컨셉으로 출시돼 작년까지 약 2,0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려 국내 대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았다. 끌레도르 출시 이후 경쟁 제품들이 등장하여 시장을 키웠다.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탄생한 끌레도르 솔티드 카라멜은 국내 최초 솔티드 아이스크림으로 카라멜의 단맛과 천일염의 짠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타입이다. 초코 브라우니는 쫀득한 초코 브라우니가 함유되어 진한 초코맛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산 원유를 사용했다. 아울러 에스프레소, 쿠키앤크림, 베리믹스 등 다양한 맛의 고급 바 제품과 초코부라우니 등 컵 제품도 시장에 내놓았다. 다양한 신제품에 힘입어 끌레도르는 리뉴얼 이후 약 20% 매출이 성장했다.
또한 끌레도르 크림치즈 바는 2018년 벨기에 국제 우수 미각상(ITQI) 2 Star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그 뛰어난 맛을 인정받기도 했다.
빙그레 끌레도르 프로즌 디저트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4월 에 끌레도르 아이스롤 크림치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아이스크림과 베이커리의 조화가 일품인 고급 프로즌 디저트 제품이다. 또한 끌레도르 다크초콜릿바도 출시할 예정인데 진한 초코와 라즈베리 시럽이 함유된 벨기에산 다크초콜릿이 코팅돼 있다.
이외에도 빙그레는 끌레도르 신제품 출시에 맞춰 야구장 광고도 진행한다. 끌레도르 야구장 광고는 이미 여러 야구팬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끌레도르 야구장 광고는 잠실야구장 LG트윈스 경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끌레도르 전용석, 키스타임, 샘플링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끌레도르는 정체된 아이스크림 시장 상황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있다”며 “올해 역시 다양하고 재미있는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