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 걸쳐 359명에 여행 기회 제공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간 제주도로 연금수급자 어르신 94명과 함께 ‘제1차 공감여행’을 다녀왔다.
3년째를 맞는 수급자 공감여행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여행을 다니기 어려운 어르신 중 칠순, 팔순을 맞은 국민연금수급자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급자 공감여행은 연금공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함께 기획해 전국 노인복지관 대상으로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칠순, 팔순을 맞은 어르신 중 국민연금을 받으면서 기초생활수급자거나 기초연금 수급자이다.
올해는 이번 여행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359명의 국민연금수급자 어르신들과 161명의 봉사자가 참여한다. 어르신들은 제주 관광명소인 주상절리와 여미지식물원을 방문하고, 족욕체험과 더마파크(마상쇼), 서커스월드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북 전주에 사는 이금녀(71) 어르신은 “올해 칠순을 맞이해 이렇게 제주도 여행도 보내주고 매달 꼬박꼬박 나오는 국민연금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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