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최초…지난 4월에는 공기청정기 보급 완료
대한노인회 충남 금산군지회(지회장 양희승)는 3일 “금산군의 경로당 정수기 보급사업에 따라 모든 경로당에 렌탈정수기 설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경로당 정수기 보급은 작년 문정우 금산군수가 취임 후 경로당을 순방하면서 비롯됐다. 한 경로당에서 연로한 어르신들이 무거운 물통을 교체하는 어려움과 부상 위험성을 목격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금산군은 지난 1월 경로당내 정수기 보유현황 수요조사를 마친후 업체를 선정, 정수기 미설치 경로당 299개소에 4단계의 필터링 시스템을 갖춘 정수기 총 301대를 설치함으로써 충남 최초로 모든 경로당에 정수기가 보급됐다.
렌탈기간은 2022년 12월까지 총 42개월이며 계약기간동안 4개월에 1회씩 청소, 필터점검 등의 유지보수가 이뤄져 어르신들은 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중”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양희성 금산군지회장은 “금산군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금산군의 아낌없는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원에 힙입어 경로당 운영이 더욱 잘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2019년 경로당 운영비를 개소당 년 40만원씩 증액한데 이어 지난 4월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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