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 “어르신 바둑․장기, 한궁대회 성황리 개최”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 “어르신 바둑․장기, 한궁대회 성황리 개최”
  • 김순근
  • 승인 2019.07.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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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궁 남녀단체 1위 휩쓴 연합회팀 종합우승…바둑 1위 김형수, 장기 1위 한용순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회장 이철연)는 3일 대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23회 대전광역시 노인 장기․바둑대회 및 제4회 노인한궁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4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평소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취미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바둑, 장기와 한궁 실력을 한껏 겨루었다.

대회방식은 바둑․장기의 경우 조별 예선 리그전으로 3회전 대국을 통해 각조 1~2위 16명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1~4등 상위입상자를 선발했다.

한궁은 단체전, 개인전, 혼성전, 임직원전으로 나누어 예선전을 거쳐 각각 1~3위까지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바둑 1위는 동구지회 김형수, 장기 1위는 동구지회 한용순 어르신이 각각 차지했다. 한궁 단체전은 남녀 모두 연합회팀이 1위를 하면서 종합우승을 거뒀고, 개인부문 최우수는 △남자 서구지회 김구광, △여자 연합회팀 김남순 어르신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바둑부문 1~4위, 장기부문 1~3위와 한궁 각 종목별 우승자 또는 팀으로 최우수 성적으로 입상한 어르신들은 오는 10월 서울 용산 효창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8회 노인건강대축제에 대전시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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