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바' 신협, 청년 사회적기업 지원 나서
'어부바' 신협, 청년 사회적기업 지원 나서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9.07.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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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1층 공간 무상기부 및 인테리어 전액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 위한 문화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신협 직원들과 ㈜윙윙 직원들이 ‘Saturday Coffee’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백세경제=문유덕 기자] 신협중앙회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의 대표적인 청년 예비사회적기업인 ㈜윙윙과 제휴를 맺고 대전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1층 로비에 신협 어부바 카페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도시재생스타텁이자 청년 예비사회적기업인 '윙윙'에 중앙회관 1층 공간 167.38㎡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인테리어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신협과 '윙윙'은 카페 오픈에 이어 생분해성 종이패키지를 사용한 친환경 운동을 비롯해 ‘지역, 소통, 여유’를 테마로 신협 임직원과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카페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기획·전시해 지역 예술가들의 성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카페 오픈과 관련해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신협은 그 동안 청년협동조합 창업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해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신생 사회적기업들의 인큐베이팅과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사회적 경제조직을 위해 든든한 등을 내어주는 마더협동조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윙윙'의 이태호 대표도 “수많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이 생기지만 소수만이 살아남는 척박한 상황에서 신협중앙회의 지원은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경제의 바람직한 대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면에서 매우 뜻깊고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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