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후에도 장기간 추적관찰 필요”
“갑상선암 수술 후에도 장기간 추적관찰 필요”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7.05 15:52
  • 호수 6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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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함 연세암병원 갑상선내분비내과교수

-갑상선 호르몬제의 부작용은

“오랜 기간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골감소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제의 용량, 환자의 연령, 폐경 유무, 칼슘섭취 유무, 흡연이나 과음 및 운동 부족 등 환자의 여건에 따라 용량이 달라질 수 있다. 또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시행해 필요에 따라 칼슘이나 비스포스포네이트제재 혹은 에스트로젠을 복용할 수 있다.” 

-수술 후 정기검진과 추적 검사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지.

“보통 3~6개월마다 추적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시행한다. 방문할 때마다 혈액검사와 경부 신체검사 등이 시행된다. 또 경부 초음파를 시행할 수 있다. 수술 후 2~3년 정도 경과한 후 갑상선암이 제거되었다고 판단되어도 장기간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갑상선암은 매우 느리게 자라며 10년 후에도 재발할 가능이 8~10% 내외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장기 전이가 된 고위험 군의 경우에는 보다 집중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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