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할머니들의 손맛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대한노인회 강원 홍천군지회 (지회장 이형주)는 9일 홍천읍 진2리경로당(회장 임근상)에서 강원연합회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특화사업인 ‘경로당 할머니 손맛 찾기’ 프로그램을 촬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은 음식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진2리경로당은 평소에 회원들이 모여 곤드레밥 등 다양한 별식을 해먹고, 겨울철에는 회원들이 오순도순 모여 빚은 만두를 전국에 택배 판매해 올린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어 프로그램 촬영 경로당으로 선정됐다.
이날 평소 ‘손맛’좋기로 소문난 김순례, 정옥자, 홍순희 등 세 명의 경로당 회원 주도하에 곤드레밥과 약과를 만들었고, 광역지원센터에서 나온 촬영팀이 조리과정 및 레시피를 자세하게 촬영했다. 할머니들의 손맛이 듬뿍 담긴 이날 음식만드는 과정은 조만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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