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주의… 야외활동시 긴 옷 착용해야
야생진드기 주의… 야외활동시 긴 옷 착용해야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7.12 14:11
  • 호수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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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야생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으로 인한 환자는 7월 7일까지 46명이 신고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숨질 수 있다.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에서 활동할 때는 옷을 풀밭 위에 벗어두거나 눕지 않도록 주의하고, 돗자리를 사용한 뒤에는 세척해 햇볕에 말려야 한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옷을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하면서 머리카락이나 목뒤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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