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중국 위안화로 직접 유학비 송금…이중환전 인한 비용 절감
NH농협은행, 중국 위안화로 직접 유학비 송금…이중환전 인한 비용 절감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9.07.1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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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통은행과 협업, 올해 말까지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이벤트도 실시
NH농협은행이 중국에 유학하는 자녀의 대학등록금 등을 중국 교통은행과 협업해 위안화(CNY)로 직접 송금하는 ‘위안화유학비송금’을 16일 출시한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중국에 유학하는 자녀의 대학등록금 등을 중국 교통은행과 협업해 위안화(CNY)로 직접 송금하는 ‘위안화유학비송금’을 16일 출시한다. (사진=NH농협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 중국에 유학하는 자녀의 대학등록금 등을 중국 교통은행과 협업해 위안화(CNY)로 직접 송금하는 ‘위안화유학비송금’을 16일 출시한다. 

‘위안화유학비송금’은 중국 유학생 또는 중국에 유학하는 자녀가 있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내 대학교 등록금과 해외유학생 본인 거주목적의 부동산 임차보증금 및 월세에 대해 이용할 수 있다. 등록금고지서나 임대차계약서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기존 미달러 송금 후 위안화로 수령하는 방식 대비 위안화로 직접 송금하기에 이중환전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하고, 중국내 2,700여 교통은행 전 지점에서 수령가능하며, 영업일 3시 이전에 송금하면 중국에서 당일에 수령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이번 상품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해외송금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은 전신료 8천원만 부담하면 중국에 송금할 수 있다.(해외중계수수료 별도)

이대훈 은행장은 “위안화로 직접 중국에 송금하기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교통은행과 함께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편리하고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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