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기보와 해외진출 중기 금융지원 협약
KEB하나은행, 기보와 해외진출 중기 금융지원 협약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9.07.15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투자자금보증‧해외사업화자금보증 두 가지 방식 운전자금 지원
KEB하나은행은 15일 기술보증기금과 수출시장 개척 및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오른쪽)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 모습.(사진=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15일 기술보증기금과 수출시장 개척 및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오른쪽)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 모습.(사진=하나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KEB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중기 수출시장 개척,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제조업, 제조업 겸영 도소매업,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대상이다. 

해외투자자금보증은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자회사를 설립·증자하거나 해외영업소를 설치·운영할 때 필요한 자금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하고 KEB하나은행이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국내 최다 해외영업망을 기반으로 기술보증기금과 협업해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정부 신남방정책에 부응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하나은행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남방 지역 등 해외지역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 미얀마에 이미 진출해 안정적인 현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수출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시중은행 최초로 주요 국제기구(ADB, EBRD, IFC)와 무역보증 프로그램에 모두 가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