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보람그룹, 빅 모델 앞세운 스타 마케팅 강화
[이슈]보람그룹, 빅 모델 앞세운 스타 마케팅 강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9.07.17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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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권상우 영입 파격 행보에 중견배우 신구 영상 고객감동 실현
보람상조가 빅모델을 앞세운 스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보람상조 전속 모델 배우 권상우(왼쪽), 한라상조 전속 모델 배우 신구.
보람그룹이 빅모델을 앞세운 스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보람상조 전속 모델 배우 권상우(왼쪽), 한라상조 전속 모델 배우 신구.(사진=보람그룹)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보람그룹이 빅모델을 앞세운 스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 달 18일 배우 권상우와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 업계 최연소 모델로 신뢰도가 높은 중·장년 배우를 모델로 기용해 온 기존 관행을 깨고 업계 최초로 젊은 배우를 전속모델로 선정한 파격적인 행보였다. 

보람상조는 권상우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상조업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롭고 젊은 보람상조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인지도와 신뢰도 1위(멤브레인 리서치 2018) 기업 보람상조 이미지에 배우 권상우의 젊고 힘 있는 이미지까지 더해져 중후한 이미지로 대변되는 상조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시도로도 평가되고 있다.

한라상조(대표 문병우)는 배우 신구 씨와 광고모델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광고가 진행중이다. 이번 광고에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국인의 상부상조를 책임지겠다'는 한라상조의 각오가 녹아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다음 세대들에게 눈에 보이는 벽보다 마음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뜻을 전하는 신구 씨의 잔잔한 내레이션이 울림을 준다.

최근 상조서비스에 가입하는 연령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상조업계 고객의 범위도 함께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보람그룹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상조사업 외 호텔, 리조트, 레저, 건설 등 서비스 영역 확대를 통해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한라상조도 웨딩서비스, 여행서비스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꿈꾸는 보람그룹과 한라상조가 각각 한류스타 권상우와 중견배우 신구를 전속모델로 영입한 것은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적극 다가가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져 있다. 

또, 보람상조와 한라상조 두 회사 모두 탄탄한 서비스 운용 경험과, 외부 회계법인 감사를 꾸준히 받아온 신뢰도를 바탕으로 고객감동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보람상조는 지난 12일 장례행사 부당거래를 신고하는 ‘장례행사 부당거래 신문고’를 신설하고 신고 포상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상조업계 최초로 ‘장례행사 부당거래 신문고’ 개설을 통해 업계 내 고객 빼오기, 장례행사 빼돌리기 등 부당거래를 바로잡으며 소비자 보호에 나설 방침을 표명했다. 

또 상조업체라는 부정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종합 라이프 케어 그룹으로의 변모를 위해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출신 곽수종 박사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곽 부회장은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실 수석연구원을 지낸 거시경제 전문가로 국내·외 경제 흐름을 통해 국내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데 능통하다.

한라상조는 장례 과정에서 고객들이 쓸데없이 신경써야 할 부분을 없애고 장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극정성 케어서비스’와 상조업체가 폐업하거나 등록취소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 소비자들이 추가비용 부담없이 장례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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