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사랑나무봉사단, 재능나눔활동 귀감”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사랑나무봉사단, 재능나눔활동 귀감”
  • 김순근
  • 승인 2019.07.19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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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는 지회의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사랑나무봉사단’이 재능나눔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색소폰, 민요, 고전무용, 노래 등 9개팀 28명으로 구성된‘사랑나무봉사단’은 경로당은 물론 요양원과 병원, 노인요양보호소, 장애인시설, 무연고자 거주단체를 찾아 희망을 안겨주고 사랑을 나누고 있다.

또, 꽁당보리축제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의 각종 행사에 초대되어 공연함으로써 재능나눔사업과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랑나무봉사단’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색소폰과 노래에 관심 있던 10여명이‘사랑의 하모니’를 결성해 간간이 요양원과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던 중 2014년 재능나눔사업이 시작되면서 참여요건을 갖춘 회원들만 재능나눔사업에 참여했다. 그러나 지금은 밸리댄스가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볼런테인먼트 즉 신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발전하면서 나이나 사업 참여요건 등을 불문하고 재능나눔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재능나눔에 참여하는 봉사단원들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연습에 매진하면서 실력도 크게 향상됐다.

지난 4월 1일에는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의‘2019년 행복나눔 봉사단’으로 선정돼 대한노인회 중앙회 봉사특화사업 활동비 지원금을 받았으며, 6월 26일에는 노인지원재단 주관으로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권역별 현장간담회’에서 문화활동영역 우수사례로 발표를 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박귀근 단장은“연습할 공간도 극히 부족하고 공연장비나 소품 등을 운반할 적절한 운송수단도 없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단원 모두가 재능나눔활동에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성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더더욱 노력하고 준비해 재능나눔이란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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