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종 제거는 직장암 등 예방에 효과적”
“용종 제거는 직장암 등 예방에 효과적”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7.19 14:36
  • 호수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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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교수

 [이인규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교수]

-대장 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장내 세척을 위해 쓴 약을 먹고 설사하는 과정이 고통스러워 대장암검사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직장암은 용종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검사는 암을 발견하는 것뿐만 아니라 용종을 제거함으로써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대장 내시경검사 주기는 얼마가 적당한가

“미국내시경학회에서는 대장 내시경검진 나이를 50세에서 45세로 낮췄다. 하지만 국내는 내시경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40세 무렵부터 받기를 권한다. 만약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대장암 발병 나이보다 10년 먼저 정기적으로 내시경을 받는 게 좋다. 45세에 대장암에 걸린 가족이 있다면 35세부터 받으면 된다. 대장암은 발병원인이 뚜렷하지 않지만,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으로 용종을 발견해 제거하면 거의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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