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실버예술대회 및 실버가요제 성료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실버예술대회 및 실버가요제 성료
  • 김순근
  • 승인 2019.07.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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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충남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는 23일 제14회 실버예술대회 및 제1회 실버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지회가 주최하고 대한가수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유준)가 주관했다.

조화원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한궁 체육대회를 통해 노인들도 지역민과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졌는데 오늘 실버가요제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대한가수협회의 지원을 받아 개최했으나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행사를 주관한 대한가수협회 유준 홍성군지부장은 “노인회에서 실버 예술제는 보편화 되었지만 시상이 미미해 그동안 호응이 적은 게 사실”이라며 “이번 실버 가요제의 경우 대상 상금이 100만원으로 전국에서 처음인데 내년에는 대상 시상금을 200만원으로 올려 더 많은 노인들이 가요를 통해 보람 있는 삶을 갖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500명이 넘는 청중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5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서부면 이광호씨가 ‘추억의 소야곡’을 불러 대상(100만원)을 차지하며 가수인증서까지 받았다.

이어 금상(50만원)은 결성면 최재신씨, 은상(30만원)은 금마면 배계숙씨, 동상(20만원)은 구항면 하태석씨, 장려상(10만원)은 은하면 이유자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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