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6천만원 전달
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6천만원 전달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9.07.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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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총 135명에게 1억8천만원 전달 계획
사진=빙그레 제공
사진=빙그레 제공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재단법인 빙그레공익재단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장학 사업에서는 국가보훈처에서 추천하고 빙그레공익재단이 선발한 45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 총 6천만원을 전달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업무협약에 따라 2020년까지 3년간 독립유공자 후손 총 135명에게 장학금 1억8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 2011년 2월, 개인과 기업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빙그레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체계화, 효율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했다.

이번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오랜 관심과 노력에서 비롯됐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호연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으며,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 사업에 힘써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들에게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해 국가보훈처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을 1차로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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