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신임 대표이사에 송승봉 부사장 내정
현대엘리베이터, 신임 대표이사에 송승봉 부사장 내정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9.07.31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9월 11일 임시주총‧이사회 거쳐 공식 취임
송승봉 대표이사 내정자.(사진=현대엘리베이터)
송승봉 대표이사 내정자.(사진=현대엘리베이터)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신임 대표이사에 송승봉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내정은 지난 5월 장병우 대표이사 작고에 따른 조치로 이뤄졌다.  

송승봉 내정자는 1954년생으로 부산대 전기기계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LG산전 엘리베이터설계실장, 오티스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전무), 티센크루프코리아 기술총괄 전무, 히타치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이사를 거쳐 3월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제조‧R&D‧미래혁신부문장(부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송 내정자는 승강기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 온 최고의 전문가로 공장, 필드, 서비스 등 승강기 사업 모든 분야에서 경영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설계·기술 분야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인물로 미래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해 현대엘리베이터의 미래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선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내정자는 오는 9월 11일 임시주주총회와 임시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