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X 인빌딩 솔루션’ 최종 성능 검증 완료
SK텔레콤, ‘5GX 인빌딩 솔루션’ 최종 성능 검증 완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9.08.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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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5G 속도 2배 향상, 밀집 지역 트래픽 효과적 분산
SK텔레콤은 자사 ICT기술센터 내 국내 중소장비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 개발 및 최종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사 ICT기술센터 내 국내 중소장비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 개발 및 최종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실내 5G 속도를 2배 향상시키고 지하철·쇼핑몰 등 데이터 사용 밀집 지역의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는 ‘5GX 인빌딩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7일 자사 ICT기술센터 내 국내 중소장비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 개발 및 최종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에는‘4Tx-4Rx’ MIMO를 지원하는 ‘Active 안테나’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4Tx-4Rx’ MIMO기술을 활용하면 소형 실내 기지국인 ‘5G 스몰셀’에 데이터 송수신용 안테나를 각각 4개 탑재할 수 있다. 

기존 각각 2개의 송수신 안테나를 갖고 있는 ‘2Tx-2Rx’ MIMO 기술 대비 데이터 전송속도가 약 2배 빨라 실내에서도 기가(Gbps)급 속도를 즐길 수 있다. 

MIMO는 다중 입출력(Mutiple-input and multiple-output)의 약자로 5G 통신의 용량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다. 

다수의 송수신 안테나를 이용해 동일 주파수 대역에서 보다 빠르고 많은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며 이번 ‘4Tx-4Rx’ MIMO를 지원하는 ‘Active 안테나’ 기술은 SK텔레콤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5G 인빌딩 AAU(Active Antenna Unit)에 적용됐다. 

SK텔레콤 박종관 5GX랩스장은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나 지하철 등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도 고객들이 끊김 없는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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