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예천군 우수 농‧특산물 선봬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예천군 우수 농‧특산물 선봬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9.08.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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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클럽이 예천군 우수 농‧특산물 추석맞이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킴스클럽이 예천군 우수 농‧특산물 추석맞이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이 예천군 우수 농‧특산물 추석맞이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14일부터 일주일간 전국에 위치한 40여개 킴스클럽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질 좋은 예천군의 건고추, 고춧가루, 참기름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 5월 14일 이랜드리테일과 예천군의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라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이랜드리테일이 2012년부터 지속해온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천군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별판매 주요 품목인 예천 고추는 일교차가 큰 산간지에서 재배해 과피가 두껍고 빛깔이 고운 게 특징이다.

또한 고춧가루는 붉은 생고추를 원료로 세척, 절단, 불순물 제거 시스템을 갖춘 현대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되어 상품성과 품질이 뛰어나다. 

킴스클럽 농산물 한우균 MD(상품기획자)는 “고춧가루는 고객들이 품질에 대해 가장 불안해하는 품목 중 하나”라며, “예천군 농가의 청결한 생산시설 및 높은 품질관리 기준을 직접 보고 망설임 없이 MOU를 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학동 예천군 군수는 “직접 10년간 농사를 지은 경험이 있어 농업에 대한 지식이 있고, 농민들의 생산기술도 어느 정도 발전을 했지만 판로가 가장 큰 고민”이라며, “이랜드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판로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정책 분야에서는 예천군이 다른 지자체에서 보고 배우는 모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특판 행사 및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과의 MOU가 연간 40여억원 수준의 농가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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