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시범사업’ 추진
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시범사업’ 추진
  • 조종도
  • 승인 2019.08.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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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대전시·한국소비자원 등과 협업

희망자 8월 28일까지 대전 서구시니어클럽에 방문해 접수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은 대전시‧한국소비자원‧대전서구시니어클럽과 협업하여 신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는 근로 활동형태로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이다.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사업’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령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를 양성하고 고령자의 이용률이 높은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에 배치해 소비피해상담, 피해구제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을 기획·총괄 운영한다. 대전시는 활동처 발굴을 위해 행정지원을 하고, 한국소비자원은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과정 구성 및 교육예산을 지원하며, 대전 서구시니어클럽은 참여자 선발과 근무관리 등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새로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어르신들.    사진=연합뉴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새로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어르신들. 사진=연합뉴스

참여 희망자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서구시니어클럽에 방문해 접수하면 있다. 참여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30명의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는 9월 16일부터 1주일간 교육을 받고 12월까지 4개월간 활동하며, 월 55만~58만원의 활동수당을 받는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고령소비자 사회문제 해결과 노인일자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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