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왕조1동행정복지센터는 8월 10일 순천조례호수공원에서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순천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도 참석해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물총싸움을 하는 개막 퍼포먼스를 즐겼다. 시민들은 물대포, 댄스타임, 물총사격대회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물놀이 프로그램을 즐겼고 대나무 물총만들기, 비치볼 그림그리기, 소방안전교육, 물물교환 나눔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물총축제 추진위측은 “앞으로도 계속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경험을 선물해주는 여름물총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지원 기자/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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