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CJ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에 약 5000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26일 CJ그룹은 CJ의 8개 주요 계열사와 협력하는 중소 납품업체 1만 2000여곳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CJ제일제당 1300억원, CJ대한통운 1200억원, CJ ENM 900억원, CJ올리브네트웍스 600억원 등이다.
이밖에 CJ프레시웨이와 CJ푸드빌, CJ CGV, CJ헬로 등도 최대 300억원까지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2015년 이후 매년 명절 성수기에 협력업체들과의 상생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납품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며 “이번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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