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 진단 시 약물복용 조심해야”
“위궤양 진단 시 약물복용 조심해야”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8.30 15:14
  • 호수 6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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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훈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위궤양 질환의 예방법은.

“위산분비를 촉진하는 생활 요인인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금연해야 한다. 또 위궤양 완치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휴식하고, 수면을 취해야 한다. 평상시 적절한 식사량을 유지하고,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술은 위산분비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도수가 높은 술은 위 점막을 직접 손상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가능한 절제해야 한다. 아주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강한 향신료가 첨가된 음식, 커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위궤양 방치할 때 발생되는 증상은.

“병이 악화되어 위벽 전체가 헐게 되면 천공이 발생하여 복막염으로 진행되고 개복수술을 해야 한다. 또한 위궤양 때문에 혈관이 노출되면 위출혈이 발생해 수혈이나 내시경적 지혈술 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약물 복용 방법은.

“관절염이나 만성 통증으로 인해 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경우에는 점막 보호제를 함께 복용해야 한다. 만약 위궤양 합병증으로 출혈이 있는 환자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을 치료하는 항혈전제나 혈전용해제 등을 복용하면 출혈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복용 전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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