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취업지원본부 하반기 중간관리자 교육 “내년부터 성과 초과 달성에 인센티브 지원 검토”
대한노인회 취업지원본부 하반기 중간관리자 교육 “내년부터 성과 초과 달성에 인센티브 지원 검토”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9.08.30 15:18
  • 호수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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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효창별관에서 시·도연합회 센터장 등 30명 대상
사업평가지표 개선 토의·취업실무 및 분임회의 등 진행
대한노인회 취업지원본부는 8월 29일, 서울 대한노인회 효창별관에서 2019년 취업지원센터 하반기 중간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16개 시·도연합회 센터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내년 신규 사업 추진 방향을 비롯 어르신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한노인회 취업지원본부는 8월 29일, 서울 대한노인회 효창별관에서 2019년 취업지원센터 하반기 중간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16개 시·도연합회 센터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내년 신규 사업 추진 방향을 비롯 어르신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백세시대=오현주기자]“금년도 사업평가와 내년도 사업평가 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자리였다.” 

8월 29일, 서울 대한노인회 효창별관 3층에서 열린 2019년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하반기 중간관리자 교육.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임광민 전남연합회 광역취업지원센터장의 말이다. 

임 센터장은 이어 “현장 의견과 정책이 부합하는 사업 개선안에 대한 논의와 지역의 취업환경 등 정보교환이 이루어져 대단히 유익했다”고 덧붙였다. 전남연합회는 8월 말 현재 취업목표 대비 150%를 달성했다고 한다. 

대한노인회 취업지원본부(본부장 강희성)는 이날 취업성공률을 포함한 사업평가지표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등 다양한 취업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취업성공률’이란 취업자수를 희망자수로 나눈 것을 말한다. 가령 취업 희망자 100명 중 실제 취업한 수가 80명이라고 하면 취업성공률은 80%이다. 

이날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 취업지원센터장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지원센터 사업 추진 방향 ▷사업평가지표 개선 토의 ▷특성화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취업 실무 및 분임회의 순으로 하루 종일 진행됐다.  

조래원 특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노년 생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일자리를 통해 노인들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변경된 사업평가지표를 보면 평균 임금액이 기준 임금액(11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고, 평균 취업 기간에 대한 배점이 6점에서 8점으로 높아졌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 장기근무 유도 등 취업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다.  

또 가장 배점이 높은 부분인 ‘성과’ 항목에서 단기취업자수의 취업일수를 차등 인정하던 것을 구분 없이 단일화해 점수를 상향했다.

사업평가지표 개선 토의를 진행한 강연호 취업지원본부 부장은 “양적 평가에서 질적 평가로의 전환이라는 원칙에서 평가지표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정확한 취업실태 파악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날 전산시스템 교육과 관련해 ①구직카드와 통계 현황 불일치 ②문화재발굴작업의 직종 분류 ③요양보호사 항목 추가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①의 답변은 기존 2018년 등록 취업희망자카드를 ‘재희망’ 클릭해 2019년 카드로 만들어야 2019년 통계에 나타나고 ② 생산작업 ③요양, 간병, 보건 관련 신설(기타 직종 폐지) 등이다.   

이날 2020년 신규사업 추진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이 가운데 내년부터 운영비 확대 및 성과 달성, 성과 초과 달성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검토 얘기도 나왔다.

강희성 복지부총장은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가 한 단계 성장해 노인 취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오늘 교육을 계기로 새로운 환경 속에서 어떠한 변화에도 취업 인프라의 기틀을 단단히 해 취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주 기자 fatboyoh@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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