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특별프로그램 실시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특별프로그램 실시
  • 김순근
  • 승인 2019.09.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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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음성군지회(지회장 류재경)는 지난달 30일부터 관내 395개소 경로당 중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50여개 경로당에서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특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직전인 11일까지 계속된다,

송편 빚기 프로그램은 추석고유 명절의 뜻과 의미를 되새겨 보고 잊혀져 가는 추석 명절 음식인 송편 빚기의 풍습을 재현해 보고자 마련됐다.

음성군지회는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이지만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도 주변에 많다”며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송편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삼색으로 된 송편 반죽과 송편 속에 넣는 팥 등 3가지 소는 미리 준비했다. 어르신들은 색색의 송편을 빚으며 옛 추억을 얘기하기 바빴고 찜솥에 넣은 송편이 쪄지는 동안 시식을 위한 상을 차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류재경 음성군지회장은 “추석은 춥지도 덥지도 않아 생활하기 좋고 수확의 계절로 풍성함이 있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행복한 날인데, 어르신들의 생활도 언제나 한가위 같았으면 좋겠다“ 며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이처럼 경로당이 지역사회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따스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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