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대한노인회 전남 담양군지회(지회장 박종대)는 지난 9월 4일 담양노인회관에서 지회 임원들과 노인대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실버하모니카 첫 발표회를 가졌다.
박종대 지회장은 발표회에 앞서 “1년 전 노인대학에 다니던 수강생 두세 분이 황태성 노인대학장으로부터 하모니카를 배우기 시작했고, 이 소식에 한 분 한 분 참여하기 시작해 지금은 20여명에 이르게 됐다”며 “이 분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지회 강당에 모여 하모니카를 배우고 익혀 오늘 첫 실버하모니카 발표회를 갖게 됐다”고 발표회 개최 과정을 설명했다.
박 지회장은 “노인들이 하모니카를 연주하며 취미생할을 하는 것은 치매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실버하모니카 단원들은 ‘아리랑’ ‘고향의 봄’ ‘꿈꾸는 백마강’ ’꽃밭에서‘ ’홀로아리랑‘ ’퐁당퐁당‘ ’고향생각 등 동요와 가요 7곡을 연주해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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