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 검찰청 ‘사회정의부’ 소속의 한국인 검사인 저자는 상위 1%가 모인 세상의 중심인 도시에서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이 빚어낸 갖가지 사건을 마주한다.
그 과정에서 법의 한계에 좌절하고 정의의 빈틈에 절망하지만 그럼에도 ‘진짜’ 검사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 검사인 ‘사람’이 되기 위해 고뇌한다. 그리고 결국 그 답과 희망이 ‘사람’에게 있음을 깨달으며 우리가 ‘최소한’ 인간답게 살기 위해 가져야 할 생각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민규/284쪽/1만5000원/생각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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