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많이 쓴 뒤엔 스트레칭으로 손목 근육 풀어줘야”
“손목 많이 쓴 뒤엔 스트레칭으로 손목 근육 풀어줘야”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9.06 14:12
  • 호수 6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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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손목터널증후군의 예방 방법은.

“일상생활 중에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한다면 일하는 도중에도 10분씩 손목스트레칭으로 손목의 근육을 풀어주는 게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손을 앞으로 쭉 뻗은 후 손목을 뒤로 젖히고, 손가락을 느슨히 편다. 다시 손목을 반듯하게 핀 후 손가락을 이완 시키고, 주먹을 꼭 쥔다. 주먹 쥔 손으로 손목을 최대한 구부려 숫자 다섯을 센 후 팔목과 손가락을 느슨히 펴고 다섯을 센다. 이렇듯 손목 스트레칭을 10회 정도 반복한 후 양팔을 옆으로 펴고 5~6초간 흔들면 된다.”

-갑자기 손목을 많이 쓰는 경우에도 발생하는지.

“일시적으로 많은 일을 했다고 발생하지는 않고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손목을 사용했을 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부분 5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손목을 많이 쓰면서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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