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유공자 199명 표창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유공자 199명 표창
  • 조종도
  • 승인 2019.09.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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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복지부 장관, 정당 대표, 사회복지 종사자 등 700여명 참석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9월 6일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조규환 엔젤스헤이븐 명예회장 등에 훈·포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9월 6일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조규환 엔젤스헤이븐 명예회장 등에 훈·포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보건복지부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9월 6일 오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국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적 복지’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박능후 복지부장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차흥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표 등 국회·정당·언론계 인사를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및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정부는 지난 50년 이상 우리 사회를 이끌어온 선(先)성장·후(後)복지 패러다임에서 성장·고용·복지가 선순환 하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제 최소한의 삶 보장을 넘어 기본적인 보장을 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살고 행복해지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유공자 199명이 훈장 등 표창을 받았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한국전쟁 직후 전쟁고아를 돌보고자 1959년 아동 양육시설인 은평천사원을 설립하고 60년간 지역 사회복지현장에서 취약계층 보호와 사회적 약자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조규환 명예회장이 받았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나눔 행복 정기기부를 통해 배려와 섬김의 삶을 실천하고, 아동복지시설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며 아동들이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로 사회복지법인 동성원 주수길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을 전후로 전국 각지에서는 사회복지 박람회 등 다채로운 사회복지 주간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회복지주간에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연계지원(좋은이웃들)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별로 ‘복지 소외계층 발굴의 날’을 진행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 홍보활동을 통해 관악구 탈북모자 사망사건과 같은 복지소외계층의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 누구든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지역사회복지협의회에 알리는 것만으로도 이웃을 도울 수 있음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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