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10월 15일부터 독감 예방접종
75세 이상, 10월 15일부터 독감 예방접종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9.20 14:02
  • 호수 6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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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은 10월 22일부터… 가까운 보건소·지정의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10월 22일부터 독감 예방접종 받으세요.”

질병관리본부는 노인과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엄마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임신부(약 32만명)까지 무료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무료 접종 대상자는 전 국민의 27%인 1381만명에 이른다. 

한꺼번에 접종이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순차적으로 실시되는데, 75세 이상 노인은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은 10월 22일부터 가능하다. 

무료 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 2만426곳과 지역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 기관은 지역 보건소에 전화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접종 대상자는 접종기간에 맞추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백신은 지난해보다 120만 도즈(1도즈는 1명 백신투여량) 증가한 1407만 도즈를 공급, 원활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에 대한 궁금증은 보건소 및 보건복지콜센터(☎1339, ☎1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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