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연명의료 담당자 워크숍' 개최
건보공단, '연명의료 담당자 워크숍' 개최
  • 배지영 기자
  • 승인 2019.09.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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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상담 서비스 질 향상 노력

[백세시대=배지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4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등 내‧외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연명의료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2월 연명의료결정제도 전면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으로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상담 등록건수는 제도 시행 초기엔 854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8월 1일 평균 1200여건으로 증가했다. 전체 135개 등록기관 누적 등록건수 33만건의 약 62%에 해당하는 20만건을 공단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는 지사 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상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호스피스·연명의료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상담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며 "상담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사 상담 환경 개선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로 존엄한 임종을 맞이하기 위해 공단을 방문해 상담하는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대국민 상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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