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100세 이상 국민연금 받는 사람은 70명
국민연금공단, 100세 이상 국민연금 받는 사람은 70명
  • 조종도 기자
  • 승인 2019.09.27 13:51
  • 호수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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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세 최고령 수급자, 33년 3개월간 유족연금 받아

올해 5월 기준으로 국민연금을 받는 100세 이상 수급자가 7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9년 5월 현재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는 466만2859명이다.

연금종류별 수급자는 노령연금 383만9638명, 장애연금 7만817명, 유족연금 75만2404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266만618명, 여자 200만2241명이다.

연령별로는 60~65세 미만 116만2670명, 65~70세 미만 122만1195명, 70~75세 미만 100만9618명, 75~80세 미만 70만5429명, 80세 이상 30만663명 등이다.

100세 이상 수급자는 70명이며, 성별로는 여성 59명, 남성 11명으로 여성이 훨씬 많다.

국민연금을 받는 최고령자는 서울에 사는 112세 수급자로 지금까지 33년 3개월간 연금을 받고 있다.

100세 이상 수급자는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한 자녀가 먼저 숨지면서 남긴 유족연금을 받는 사람들이다.

통계청이 지난 8월 말 내놓은 ‘2018 인구주택총조사’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100세 이상 인구는 4232명으로 2017년(3908명)보다 8.3%(324명) 증가했다.

2005년 961명에 그쳤던 100세 이상 고령자는 2015년에는 3159명으로 3000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4000명을 돌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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